눈으로 보는 물가와 몸으로 느끼는 물가는 다르다최근 마트에서 장을 보면 ‘살 게 별로 없는데 왜 이렇게 많이 나왔지?’라는 생각,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? 실제로 뉴스를 보면 “물가 안정세”라거나 “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 둔화” 같은 이야기를 하지만, 정작 우리가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.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 걸까요? 📌 소비자물가지수는 평균값일 뿐이다뉴스에서 말하는 “물가”는 대부분 "소비자물가지수(CPI)"를 기준으로 합니다. 이건 정부가 정한 여러 품목들의 가격을 종합적으로 계산해서 평균을 낸 지표예요.문제는 여기 들어가는 품목이 너무 광범위하다는 점이에요. 예를 들어 가전제품, 의류, 자동차, 통신비, 교육비까지 포함돼요.하지만 우리가 마트에서 장볼 때 주로 사는 건 ..